[251011 클린데이 후기]
일기예보 상으론 분명 그쳐야 할 비인데... 요즘 들어 나들길과 하늘청(?)과의 핫라인이 잘 안 통하나 싶게, 가을비는 추적추적 그치질 않는다.
목적지에 미리 차를 대기 위해 두운2리마을회관에 모인 우리들은 맞지 않는 날씨예보를 탓하며 숙의 끝에 방향을 틀기로 한다. 그 유명한 두운리 회군 사건(?)~^^
날씨로 보아 줍깅 클린데이는 힘들겠고, 걷기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우중보행이라고 비오는 날 내가저수지 둘레를 휘 돌아보자는 생각은 신의 한 수였다.
물안개 펴 오르는 호숫가, 구름은 산허리를 휘감고, 물그림자 위를 차고 오르는 가마우지 무리의 날개짓이 한폭의 동양화같다. 지나가는 길손에게 건네는 감나무집 주인의 장준감 대여섯 알은 달고 푸근하다. 강화에서 제일 넓고 깊다는 내가저수지를 닮아 이 집 주인의 마음도 이리 넓고 깊어진 걸까~
비오는 날 클린데이, 계획한 대로 길은 치우지 못 했지만, 우리 마음은 더 없이 깨끗해진 것 같다.










목적지에 미리 차를 대기 위해 두운2리마을회관에 모인 우리들은 맞지 않는 날씨예보를 탓하며 숙의 끝에 방향을 틀기로 한다. 그 유명한 두운리 회군 사건(?)~^^
날씨로 보아 줍깅 클린데이는 힘들겠고, 걷기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우중보행이라고 비오는 날 내가저수지 둘레를 휘 돌아보자는 생각은 신의 한 수였다.
물안개 펴 오르는 호숫가, 구름은 산허리를 휘감고, 물그림자 위를 차고 오르는 가마우지 무리의 날개짓이 한폭의 동양화같다. 지나가는 길손에게 건네는 감나무집 주인의 장준감 대여섯 알은 달고 푸근하다. 강화에서 제일 넓고 깊다는 내가저수지를 닮아 이 집 주인의 마음도 이리 넓고 깊어진 걸까~
비오는 날 클린데이, 계획한 대로 길은 치우지 못 했지만, 우리 마음은 더 없이 깨끗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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