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스타디] 250423 제13코스 걸었습니다
[수요스타디] 250423 제13코스 볼음도 길
일시 : 2025.04.23. 08:30~ 15:40 선수항 도착
(도보여행 시간 10:00~14:30 총4시간 30분)
가는길 -08:30 선수항 집합, 08:50 승선 55분 소요
오는길 -14:45 볼음도 출발
(볼음도 출발 배는 정해진 시간보다 여유롭게 대처 필요)
참석자 - 총10명
코스 : 선착장-조개골해변-영뜰해변-서도은행나무-볼음저수지-갯논 뜰-당아래마을-볼음도선착장(총13.6km)
초보 나들길 도보여행자로서 섬 속의 섬인 볼음도를 처음으로 걷기 위해 나선 발걸음이 설레인다.
배를 타야 하므로 신분증을 거듭 확인하고,
선수항 대합실에서 반갑게 만나는 나들지기님들을 보며 주문도 길 걸을 때보다 소수정예라 조금 섭섭했다.
나들길을 걸을 때 많은 분이 참석하면 뿌듯함이 있거든요.
비 온 뒤 느껴지는 맑은 공기와 화창한 하늘을 만끽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
배에서 내려 물이 빠진 해변가를 걸으며,
연두 연두하는 여린 잎들과 해 지난 풀들 사이로 새순과 여리여리한 꽃을 보여주는 야생화를 보며 걷는 길이다.
융단처럼 낙엽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길에 가시나무들은 자라서 발걸음을 잡지만,
그래도 풀숲을 헤치며 씩씩하게 걸었다.
조개골 해수욕장 근처에서 보게된 바위의 나무 화석은 억겁의 시간을 보여주는 듯하여 경건해졌다.
영뜰 해수욕장 근처에서 나들길 표식을 정비하기 위해 근무 중인 업체 직원을 만나기도 하고...
방풍림으로 조성된 소나무 숲은 불음도에서 잘 가꾸어진 수목원을 걷는 듯 평안함과 휴식을 주었다.
800년 전 북쪽에서 홍수에 떠내려 온 은행나무를 심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는 볼음도 은행나무 아래에서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새로 나온 은행잎과 파란 하늘이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볼음도 저수지에는 커다란 물고기(잉어인지 붕어인지??)가 산란을 하고
하얗고 노란 민들레가 피어 있는 저수지 둑방길을 햇살아래 걸어간다.
볼음도의 번화가에 있는 농협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벚꽃이 한창인 부고개를 넘어 볼음도 선착장으로 회귀하는 13코스 볼음도 길을 마무리한다.
볼음도 코스는 해변길과 잘 조성된 소나무 숲길을 만나고, 낙엽 융단길을 걸으며 소사나무 군락지와 군락으로 피어 있는 옥녀꽃대를 본 자연을 즐기고 풍광과 더불어 함께 걷는 이들의 따스한 마음과 미소를 나누는 나들길 여정이었다.
하루 종일 물심 양면으로 애써주신 허수진님과 오늘 함께 걸은 나들지기님 고맙습니다.
(함께 참여해 주신 회원분의 글을 옮깁니다)









일시 : 2025.04.23. 08:30~ 15:40 선수항 도착
(도보여행 시간 10:00~14:30 총4시간 30분)
가는길 -08:30 선수항 집합, 08:50 승선 55분 소요
오는길 -14:45 볼음도 출발
(볼음도 출발 배는 정해진 시간보다 여유롭게 대처 필요)
참석자 - 총10명
코스 : 선착장-조개골해변-영뜰해변-서도은행나무-볼음저수지-갯논 뜰-당아래마을-볼음도선착장(총13.6km)
초보 나들길 도보여행자로서 섬 속의 섬인 볼음도를 처음으로 걷기 위해 나선 발걸음이 설레인다.
배를 타야 하므로 신분증을 거듭 확인하고,
선수항 대합실에서 반갑게 만나는 나들지기님들을 보며 주문도 길 걸을 때보다 소수정예라 조금 섭섭했다.
나들길을 걸을 때 많은 분이 참석하면 뿌듯함이 있거든요.
비 온 뒤 느껴지는 맑은 공기와 화창한 하늘을 만끽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
배에서 내려 물이 빠진 해변가를 걸으며,
연두 연두하는 여린 잎들과 해 지난 풀들 사이로 새순과 여리여리한 꽃을 보여주는 야생화를 보며 걷는 길이다.
융단처럼 낙엽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길에 가시나무들은 자라서 발걸음을 잡지만,
그래도 풀숲을 헤치며 씩씩하게 걸었다.
조개골 해수욕장 근처에서 보게된 바위의 나무 화석은 억겁의 시간을 보여주는 듯하여 경건해졌다.
영뜰 해수욕장 근처에서 나들길 표식을 정비하기 위해 근무 중인 업체 직원을 만나기도 하고...
방풍림으로 조성된 소나무 숲은 불음도에서 잘 가꾸어진 수목원을 걷는 듯 평안함과 휴식을 주었다.
800년 전 북쪽에서 홍수에 떠내려 온 은행나무를 심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는 볼음도 은행나무 아래에서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새로 나온 은행잎과 파란 하늘이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볼음도 저수지에는 커다란 물고기(잉어인지 붕어인지??)가 산란을 하고
하얗고 노란 민들레가 피어 있는 저수지 둑방길을 햇살아래 걸어간다.
볼음도의 번화가에 있는 농협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벚꽃이 한창인 부고개를 넘어 볼음도 선착장으로 회귀하는 13코스 볼음도 길을 마무리한다.
볼음도 코스는 해변길과 잘 조성된 소나무 숲길을 만나고, 낙엽 융단길을 걸으며 소사나무 군락지와 군락으로 피어 있는 옥녀꽃대를 본 자연을 즐기고 풍광과 더불어 함께 걷는 이들의 따스한 마음과 미소를 나누는 나들길 여정이었다.
하루 종일 물심 양면으로 애써주신 허수진님과 오늘 함께 걸은 나들지기님 고맙습니다.
(함께 참여해 주신 회원분의 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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